스몰 브랜드가 숏폼 비디오로 트렌드에 올라 타는 법 (feat.마케팅와 브랜딩)

📌한 눈에 보는 인터뷰 목차

✅디저트 창업의 시작

✅마담 티라미수 제품 라인업 소개

✅스몰 브랜드의 브랜딩과 마케팅 비결

달콤한 꿈을 담다, '마담 티라미수' 대표 인터뷰

인스타그램에서 #티라미수 해시태그만 100만 개 가량. 서울 강남, 이태원, 성수동 등 트렌디한 지역 카페 10곳 중 7곳 이상이 시그니처 티라미수 메뉴를 보유한 지금, 티라미수는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디저트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치열한 디저트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이가 있으니, 바로 '마담 티라미수'의 이정은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디저트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마담 티라미수만의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 자본이 충분치 않은 스몰 브랜드의 브랜딩 및 마케팅 비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합정동의 유명 디저트 매장에서 시작해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3,533% 펀딩을 달성한 '마담 티라미수'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어요. 위생 절차나 유통 구조도 몰랐고, 재료 비용도 많이 들었죠.”

마담티라미수 이정은 대표는 원래 금융연구원으로 일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베이킹 클래스에서 우연히 만난 디저트 셰프의 티라미수 레시피에 깊이 매료되었고 2019년, 그녀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티라미수 브랜드를 시작하기로 한 것입니다.

"합정동 매장을 감각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몄어요. 건물 자체도 독특한 외관으로 골목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죠. 패키지도 선물 상자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디자인했어요. 고객들이 티라미수를 먹는 순간뿐만 아니라, 매장에 오는 순간부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썼죠."

곧이어 줄서 먹는 핫플레이스가 되었고, 넘치는 수요 대비 테이블 수가 작아 늘 고민하던 와중, 합정동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 에디션 티라미수

왼쪽부터 저당 헤이즐넛 초콜릿 티라미수, 저당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저당 흑임자 티라미수, 저당 오리지널 티라미수

마담 티라미수의 제품 라인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스카포네 오리지널 티라미수부터, 과일을 곁들인 상큼한 티라미수까지, 다양한 맛을 구현합니다.

"가장 인기 많은 오리지널 티라미수부터, 딸기 코코넛 티라미수, 바닐라 코코넛 티라미수, 얼그레이 오렌지 티라미수 같은 특별한 에디션도 출시하고 있어요. 타사에서 출시한 적이 없는 티라미수들로 색다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죠."

마담 티라미수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오리지널 티라미수. 에스프레소, 마스카포네 치즈, 코코아 파우더는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조합입니다. 요즘은 피스타치오 티라미수의 인기가 부상하고 있는데, 크림에 이탈리아 밥비사의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넣고 피스타치오 분태를 뿌려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헤이즐넛 티라미수는 누텔라의 건강한 버전. 흑백요리사의 나폴리 맛피아가 경연의 마지막 메뉴로 선 보인 밤 티라미수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판매중입니다. 

스몰 브랜드가 흔히 겪는 브랜딩과 마케팅 고민

✅높은 소재 제작 비용

✅마케팅 전문 인력 부족

✅비효율적인 소재 생산 리소스

✅단일 매체 의존도의 위험

  마담티라미수의 가장 큰 고민은 우수한 상품력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였습니다. 마담 티라미수도 예외는 아니었죠. 

"아무리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도 사람들이 모르면 소용없어요.브랜드를 알리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봉착한 첫 번째 문제는 예산이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30.2%가 자금 부족으로 브랜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소재 제작에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듭니다. 로고 하나, 홍보 동영상 한 편 제작에 얼마나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드는지 아세요? 마케팅 전문 인력을 뽑자니 인건비가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내가 다 하자니 전문성이 떨어지더라고요. SNS 마케팅부터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기획까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일들이죠."

이정은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컨택해 협찬을 제공하고 숏폼으로 대표되는 특정 매체의 부스팅을 시도 했지만, 여러 면에서 벽을 느꼈다고 합니다.

"매체 하나에만 의존하기엔 너무 위험성이 커요. 한 플랫폼에 올인하면 다양한 타깃층에 접근하기 어렵고, 또 알고리즘 변화 하나에 모든 게 날아갈 수 있거든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까지 다각화해야 하는데… 모든 매체를 커버하기엔 역부족이죠."

쉽고 편리하게 숏폼 비디오를 확산할 수 있는 숏폼 광고 서비스, 클립부스터

릴스,쇼츠,숏폼,클립까지 아우르는 숏폼 광고 전천후 클립부스터

“숏폼 비디오를 여러 지면에 뿌려주는 클립부스터를 알게 되었어요”

지난 9월,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가 마지막 경연에서 밤 티라미수를 내놓으며 화제몰이를 할 때 마담티라미수는 숏폼 광고를 진행하며 흥행에 올라탔습니다. 저당 티라미수라는 경쟁력을 갖춘 디저트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서는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이기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었죠.

스몰 브랜드가 큰 어려움을 겪는 소재 생산, 마케팅 전문성, 제작 효율성, 단일 매체 리스크 헷지 등 4가지 어려움을 숏폼 광고 클립부스터 하나로 한 번에 해결했습니다.

그 결과 숏폼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국내 대표 검색 엔진 네이버에서도 브랜드사 검색량이 대폭 상승하는 눈에 띄는 가시적인 변화를 받아보고, 실질적으로는 시청 유저중 13.86%가 배너에 있는 상품을 클릭해서 상품 페이지에 유입되는 등 매출은 2.5배나 늘었다고 하네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요. 오프라인 매장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에요. 해외에도 진출해보고 싶어요. 티라미수는 글로벌한 디저트잖아요. 한국적인 감성을 담아 해외 고객들에게도 ‘마담 티라미수’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