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반기 모비두 플레이숍

Jun 27, 2025
2025 상반기 모비두 플레이숍

일도 팀워크도, 놀면서 진심으로!

모비두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전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상반기에는 워크숍, 하반기에는 송년회를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있죠.

하지만 2025년 상반기 워크숍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름부터 ‘워크숍’이 아닌, ‘플레이숍(Playshop)’으로 바뀐 것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생각과 방식까지 새로웠으니까요.

“야외로 나가자!” 한강으로 향했던 첫 시도

처음엔 한강을 무대로 야외 체육활동을 계획했습니다.
 “경쟁하면서 협업하면, 진짜 원팀이 되지 않을까?”

6월의 선선한 날씨를 기대하며, 농구와 발야구 등 땀 흘리는 액티비티를 통해 팀워크를 강화해보자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모였죠.

그러나 5월의 사전 답사는 현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아.. 너무 덥다...”
 그늘 하나 없는 흙바닥, 도착 전부터 체력 고갈.

게다가 6월 중순에는 비 예보까지 겹치면서, 계획은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했습니다.

“그냥 하루, 진짜 재밌게 놀면 안 될까?”

고정관념을 깨기로 했습니다.

“꼭 뭔가 의미가 있어야 할까? 활동적인 뭔가를 해야만 워크숍일까?”
“같이 웃고, 먹고, 즐기기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렇게 빠르게 후보지를 탐색한 끝에, 최종 낙점된 장소.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롯데월드!

회사에서 걸어서 20분 거리. 처음 가보는 공간에 대한 고민도 많았지만, 마음만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오전엔 먼슬리세션, 오후엔 진짜 ‘플레이’ 타임

2025년 6월 13일.

플레이숍 당일 오전은 전사 타운홀 ‘먼슬리 세션’으로 시작했습니다.

한 달 간의 회고와 간단한 공지 후, 드디어 플레이숍 돌입!

‘먼슬리 끝나면 식사는 자유롭게 하세요!’
‘입장권은 각 조장님께 드렸으니 먼저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2시까지만 회전목마 앞으로 모여주세요!’’

드레스코드는 ‘소스(SAUCE)’ 블랙 반팔 티셔츠
준비물은 ‘자유이용권’과 ‘오늘을 즐기겠다는 마음’ 단 하나

각자 출발 시간도, 동선도 달랐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플레이에 몰입했던 진짜 '원팀'의 시작이었습니다.

롯데월드 도착. “여기 어디죠?”

퍼레이드의 소음, 고객사 연락. 조원 연락 어려움.
롯데월드 생각보다 넓었고, 사람들이 많았으며, 시끄러웠습니다.
시작도 전에 여러 혼란스러운 일들로 우왕좌왕하였다지요.

하지만 14시 정각. 사람들이 모이고 여러 일들이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회전목마 앞 단체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2025년 모비두 플레이숍은 시작되었고 모비더들은 자연스럽게 미션과 놀이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소요정’과 함께한 미션, 그리고 팀워크

플레이숍이라고 그냥 놀기만 할 순 없죠!
‘같이의 가치’를 즐기고 발휘할 수 있는 조별 미션도 준비하였습니다.

운영은 피플팀이 아닌, 특별히 가상 캐릭터 ‘소요정’이 맡았습니다.
슬랙 채널방으로 전달되는 미션, 보너스 브리핑, 실시간 응원까지…
놀면서도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소요정의 공이 컸습니다.

일도 미션도 진심, 모비더니까!

플레이숍 미션을 준비할 때까지만 해도,

‘놀이공원에서 미션을 한다고요?’
‘그냥 대충하지 않을까?’
‘미션은 무시하고 놀이기구만 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틀렸습니다! 모비더는 일만큼이나, 노는 것에도 진심이었답니다.

●   기구보다 미션 수행이 먼저였고

●   줄을 서면서도 전략을 짰고

●   땀에 젖어가며 사진을 찍고

●   와중에 고객도 대응하고 노트북을 켜고 일도 했다지요.
 

어떤 조는 놀이기구 하나도 안 타고 미션만 수행했을 정도였다니 말 다했지요.

"모비두, 잘 될 수 밖에 없겠다.”

불현듯 그런 생각이 올라온 것도 이상하지 않는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4시간의 몰입, 그리고 아쉬움 속 마무리

순식간에 3시간 50분이 지나고 오후 5시 50분,

공식 롯데월드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매직캐슬 앞 집결 예정이었지만, 예고 없이 비가 쏟아져 급히 소요정을 통해 인파가 가장 적은 후룸라이드 앞으로 집결지를 변경 공지했어요.

모두가 정확한 시간에 모여서 한마디씩 합니다.

“미션 너무 어려웠어요!”
“다음엔 하루종일 해요~”
“롯데월드, 생각보다 좋은데요!”
“소요정 가지마~~”

플레이숍의 여운을 안고, 우리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 회식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고기 앞에선, 모두가 한 마음

오후 6시 10분.

보슬보슬 비 내리는 거리를 걸어 10분 거리의 삼겹살집으로 하나둘 모였습니다.
미리 세팅된 자리가 있었지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죠.
고기 익는 소리, 웃음소리, 오랜만에 나누는 하루의 수다가 어우러지며 어느새 식당 안은 왁자지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서로 이야기가 채워지고 고기 냄새가 옷에 스며들 때 즈음, 피플팀에서 준비한 조별 미션 결과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조 등수가 발표되고, 순위에 따라 준비한 선물들이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이어진 럭키드로우, 그리고 각 조 조장들의 개성 넘치는 장기자랑(!) 시간까지!
웃고, 떠들고, 박수치고, 응원하고…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모든 구성원 모인 그날 회식은 플레이숍 2차 순서를 넘어 ‘모비두 원팀’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에필로그: 진심이 만든 하루, 그리고 또 다음

2025년 모비두 플레이숍은 그 자체로 ‘운명 같은 하루’였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상반기를 잠시 멈추고, 함께 웃고 놀고 몰입했던 이 하루는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연결된 특별한 시간이었죠.

롯데월드 미션 중,
모비두의 수장이신 데이빗님께서 타로를 봤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모두가 똘똘 뭉쳐 더 커지는 모양이에요!”

정말 그랬습니다. 일이 아닌 놀이로, 개인이 아닌 팀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었던 시간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모비두 모두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날의 순간이 다음의 ‘모비두의 순간’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제 하반기 송년회를 준비해야겠지요. 
그때는 또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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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에도, 문화에도, 사람에도 진심인 당신과 함께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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